본문 바로가기

2019

[냉동 블루베리] 수제 블루베리잼 만들기 (농도 맞추기 꿀TIP)

먹던 잼을 다 먹어서,

블루베리잼을 만들어 봤습니다.

 

수제 잼 만들기 정말 쉬워요!

저는 주로 냉동과일을 구매해서 만들고 있어요.

 

 

재료는 간단합니다.

냉동 블루베리 500g, 설탕 200g, (레몬즙 3~4방울), 유리병

 

*잼을 만들기 전에 유리병을 소독하고, 병 입구를 위로 향하게 하여 말려줍니다.

1. 정통버전 : 냄비에 물을 붓고, 유리병을 엎어 함께 끓여줍니다.

2. 야매버전 : 물을 끓여 유리병에 부어 소독해줍니다.

 

저는 귀찮아서 주로 야매버전으로 만드는데,

정통으로 하는 게 아무래도 안전하겠죠?

 

*블루베리와 설탕의 비율은 2:1 혹은 3:1로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단 것을 좋아하시면 2:1로, 단 것을 싫어하시면 3:1로 하시는 게 좋아요.

저는 주로 3:1로 만들고 있습니다.

 

*레몬즙은 잼의 유통기한을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략해도 무방하지만, 넣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1. 과일과 설탕을 몽땅 넣고 불을 켜줍니다. (중불)

 

2. 블루베리가 조금 녹기 시작하면 설탕과 과일을 섞어줍니다.

- 과일과 설탕이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3.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블루베리를 적당히 으깨줍니다.

- 과육을 그대로 놔두고 싶으시다면 이 과정은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 제가 사용한 것은 집에서 굴러다니는 호떡뒤집개입니다 :)

 

4. 레몬즙을 3~4방울 넣어줍니다.

 

 

 

5. 걸쭉해질 때까지 잼을 졸여줍니다.

- 잼이 식으면 농도가 진해지기 때문에, 원하는 농도보다 살짝 묽게!

- 혹시 너무 졸여졌다면, 물을 더 넣어주고 끓여주시면 되니, 걱정 마세요.

 

 

 

 

*잼 농도는 위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6. 잼이 조금 식으면 유리병에 담아,

유리병을 거꾸로 뒤집어 놓습니다. (넉넉히 1시간)

 

- 완전히 식은 후 넣으면, 밀봉이 되지 않습니다.

- 밀봉은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함입니다.

- 제대로 밀봉된 유리병은 열 때 청량한 "뽁" 소리가 납니다.

 

 

 

 

500g 넣어서, 총 중량이 380g 정도 나왔네요.

 

만들기도 쉽고,

누군가에게 선물하기도 참 좋은

수제 잼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