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석촌] 송파 책 박물관, 협찬없는 리얼 후기

요 며칠 나들이하기 참 좋은 날씨죠?

그런 의미에서 어제 혼자 나들이를 했어요.

 

송파 책 박물관이 생겼다고 해서 한번 들러볼 겸!

송파는 책과 관련한 건물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잠실나루에 있는 '서울책보고'도 있고,

잠실역에 잠실 알라딘 북카페도 있죠.

 

https://ljenny.tistory.com/22

[알라딘 중고서점/잠실 중고서점] 알라딘 잠실 롯데월드타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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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한번 송파 책 박물관을 한번 볼까요?

석촌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생각보다 꽤 거리가 되더라구요.

 

위치가 굉장히 독특해요.

석촌역에서 걸어가다 보면 중간에 미니 시장이 있어요.

간단한 간식거리도 사먹을 수 있고, 그렇더라구요.

석촌역 근처에 시장이 있을줄이야ㅎㅎ

 

건물 자체가 큼직해서 찾기는 어렵지 않으실거에요.

 

 

 

 

 

매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래요.

10:00~18:00 시간도 참고해주세요!

 

 

 

개장한 지 얼마 안된 티가 팍팍나죠?ㅎㅎ

 

아직 오픈하지 않은 곳들도 있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새건물답게 깨끗하고, 다양하게 잘 갖춰져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럼 본격적으로 한번 탐방을 해봅시다ㅎㅎ

1층부터 시작할게요!

 

 

 

 

 

1층 - 북키움, 어울림홀, 카페

여긴 북키움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가봐요.

예약을 미리 해야 이용할 수 있는 곳이고,

무엇보다 저는 아이가 없기 때문에ㅎㅎ

 

밖에서 슬쩍 보기만 했습니다ㅎㅎ

아이들이 해맑게 잘 놀고 있더라구요.

 

 

 

 

 

여기는 어울림홀입니다.

저기 창가에 누군가 앉아 계신거 보이시죠?

책을 가지고 편하게 소파에 눕거나 앉아서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개인적으로 제 1pick 장소입니다.

하나 아쉬운 건, 충전을 할 수 없다는 점 ㅠㅠ

콘센트가 있는데, 막혀있어요. 충전이 안돼요우ㅜㅜ

 

근데 자리 하나는 진짜 끝내주게 잘 만들신 것 같아요.

미관상 예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곳.

감각적이지 않나요?ㅎㅎ

 

 

 

 

간단하게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카페도 있구요!ㅎㅎ

가격까지는 찍질 못했네요ㅠㅠ

 

 

 

 

2층 - 미디어 라이브러리,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DVD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부스는 4개 정도 있더라구요!

저도 영화 한편 보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아쉽게도ㅠㅠㅠ

DVD 종류는 꽤 많은 것 같았어요.

다음에는 일찍 가서 한번 보는걸로!

 

기획전시실은 무료 전시를 볼 수 있는 곳인 것 같은데,

전시는 아직 열지 않았더라구요.

 

상설전시실이 생각보다 좋았어요.

작가의 방도 꾸며져 있고,

책과 관련된 역사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지루하게 글만 있는 게 아니라 가벼운 체험방도 있어서

아이들과 오면 재미있게 기억할 것 같아요.

 

 

 

 

편집자의 방입니다.

실제 편집자의 다이어리랑 스케줄을 적어놔서 실감났어요.

 

 

 

2층의 전시물 중에서는 가장 감탄했던 곳!

너무 예쁘지 않나요?

 

책에 파묻혀 사는 작가, 편집자들의 애환을 표현한걸까요?ㅎㅎ

제 나름의 추측입니다.

 

 

 

 

과거 - 현재 - 미래

 

작가들의 방을 재현해 놓았는데,

저는 이런 게 좋더라구요ㅎㅎ

옛날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새로워서 그런가봐요.

 

 

 

 

글만 있었으면 재미없었을텐데,

이렇게 소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부스도 있고,

사자성어를 옛날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곳까지.

굿굿!!

 

실제로 한 母子 분들이 오셔서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더라구요.

아이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지 시종일관 작게 종알종알ㅎㅎ

귀여웠어요.

 

 

 

 

제가 간 날은 날도 흐리고 더워서 나가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야외 정원도 있네요.

 

 

 

 

궁금해서 지하도 한번 가봤어요ㅎㅎ

탐험왕 엘제니ㅎㅎ

 

 

 

 

왼쪽이 수유실, 오른쪽이 오픈 스튜디오에요.

 

사실 주차장 오실 일이 없다면, 추천하지 않아요ㅎㅎㅎ

불도 다 꺼져있고, 무서워요.

 

대탈출 현장에 와있는 느낌ㅎㅎ

 

 

 

 

 

엘제니의 랜선 가이드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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