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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여행

소노벨 변산(구 변산 대명리조트), 슬지 제빵소, 곰소 염전, 아리랑 식당


7월 13~15일 / 부안 여행 1일차 코스

 

 

아빠의 퇴직을 기념해

해외 여행 대신 부안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변산반도에서의

2박 3일 여행기를

남겨본다.

 

 

 


아리랑 식당

 

부안에서의 첫 식당으로

아리랑 식당에 왔다.

 

아빠가 워낙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좋아하시는지라

가보자고 하셔서

이곳으로 왔다.

 

 

 

우리는 풀치백반을 먹었다.

가격은 인당 9,000원.

지금 보니 젓갈백반이

TV에 소개되어 있었네.

 

맛은,,

너무 비렸다.

굳이 찾아와서 먹을 맛은

아닌 것 같다.

 

 

생선의 양은

많은 편이었고

반찬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젓갈백반을 먹었다면

좀 달랐으려나?

 

 

 


곰소 염전 & 슬지 제빵소

 

아리랑 식당에서

가까이 위치한

곰소 염전.

 

날이 흐리고

비가 스물스물

오는 날이어서인지

염전 물을 빼고 계셨다.

 

 

 

그리고 그 앞에

위치한 슬지제빵소.

 

위치가 정말 기가 막히다.

2층으로 올라가

염전뷰를 많이 본다고들 한다.

 

이 날은 월요일이었고

점심즈음이어서

사람이 많진 않았다.

 

곰소 염전 앞이라

소금도 판매하고 있는 듯.

 

 

 

인스타 갬성이

물씬 느껴지는 공간.

 

여자들이 좋아하도록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각각 외관, 1층, 2층 사진.

 

 

 

다양한 음료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찐빵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슬지네 모듬찐빵,

따뜻한 아메리카노,

고창보리커피

주문했다.

 

찐빵은 담백하고

많이 달지 않아 좋았다.

 

아메리카노는 맛있었고,

고창보리커피는 숭늉이

가미된 커피맛으로

신선하고 괜찮았다.

 

부모님 말에 따르면

그냥 보리차 맛에

가깝다는 평.

 

커피는 못 마시지만

커피를 마시고 싶은 분은

도전해 보시길 추천한다.

 

 

 

2층에서 본 염전뷰.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라

너무 아쉬웠지만

한번 본 것으로 만족하기로.

 

 

 


소노벨 변산

 

소노벨 변산에

체크인을 위해 입장했다.

 

코로나로 인한

발열체크는 필수.

 

 

 

객실 배정시간이 12시였다.

 

체크인 시간만 생각하고

2시에 맞춰서 왔는데,

더 좋은 객실을 잡으려면

12시에 와야 하나 보다.

 

나도 미리 알았더라면

시간 맞춰 왔을텐데

아쉽다.

 

 

 

코로나 관련 서명 후

체크인 완료!

 

 

 

체크인하면

제공되는 할인권.

 

조식과 오션플레이

할인권이다.

 

오전 7시부터 9시 30분.

9시에 입장 마감이다.

 

조식 시간이

좀 빠듯해서 아쉽다.

 

조식을 드실 분이라면

휴대폰으로 개인 QR코드

혹은 신분증 인증이 필수

잊지 마시길 바란다.

 

 

TMI)

우리는 체크인할 때

개인 인증에 대해

미리 안내받지 못해

미처 휴대폰을

준비하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 한 고객 분이

불만을 토로하셨는데

안내하시는 분께서

이런 뉘앙스로 말씀하셨다.

 

"모든 사람들이 조식을

먹지 않는데 그걸 일일이

어떻게 말씀드리나요?"

 

고객 불만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것이

참 아쉬웠다.

 

이 말을 듣고

우리는 돌아섰다.

굳이 이런 말을 들으면서

먹고 싶진 않았다.

 

물론 코로나 방지를 위해

개인 QR코드나

신분증을 체크하는 건

옳은 일이나

 

조식을 먹을

일부 고객을 위해

체크인 시

미리 공지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리조트 전경이다.

나는 패밀리 방으로

예약했다.

 

우리 짐을 미리 풀어둬서

좀 지저분해 보이는 점

양해바란다.

 

전체적으로 객실은

깨끗한 편이었다.

 

바디 워시와 샴푸,

기본적인 식기와

전기밥솥, 냄비,

드라이기 등등이

구비되어 편리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화장실 수도꼭지가

뻑뻑했다는 점 정도?

 

부모님은

침대가 불편하다고

하셨는데,

나는 크게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다.

 

아마도 부모님이

평소에 온돌침대를

사용하셔서 그런 듯 하다.

 

 

 

전체적인 뷰는

99% 산과

1% 바다뷰.

 

오른쪽을 보면

찔끔찔끔 바다가

보이긴 하더라.

 

객실 배정을

늦게 받아서

그런가 보다.

 

쏠비치와 오크밸리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괜찮은 숙박이었다.

 

 

* 내 돈(부모님 돈)으로 묵고 먹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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