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 가루 기한이 임박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찹쌀 파운드케이크 레시피가 있었다.
떡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쫀득한 찹쌀파이는 좋아한다.
게다가 초코 찹쌀파이라고 하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만들어봤다.
베이킹 재료
건식찹쌀가루 120g
소금 2g
베이킹파우더 2g
황설탕 80g
우유 110g
계란 1개
밀크초콜릿 60g
STEP 1. 초콜릿을 제외한 모든 재료 섞어주기
밀크초콜릿을 제외한
모든 재료들을 넣어주고
한번에 섞어준다.
베이킹 무식이라
건식과 습식의 차이를 몰랐는데,
일반 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은
모두 건식이라고 한다.
방앗간에서 판매하는 것이
습식 찹쌀가루라고 한다.
찹쌀가루가 80g이 남아있어서
부족한 40g은 박력분으로 대체했다.
개인적으로 박력분을 섞는 것보다
찹쌀가루만 하는 게 더 맛있어서
찹쌀가루만 기재했다.
찹쌀가루만 넣는다면
체를 치지 않아도 괜찮지만
나처럼 박력분을 섞는다면
꼭! 체를 쳐서 넣어줘야
오른쪽 사진과 같이
덩어리가 생기지 않는다.
STEP 2. 잘게 자른 초콜릿 반죽에 섞기
노브랜드 초콜릿을 사용했다.
오른쪽 사진에 있는
밀크 초콜릿을 좋아하는데
이제 매장에 안 들어온다고 해서
다른 초콜릿으로 대체했다.
어떤 초콜릿이든 상관없지만
큰 초콜릿이라면 잘게 잘라 준비한다.
귀찮다면 초콜릿 칩을 사면 된다.
잘게 자른 초콜릿도
반죽에 넣어 고루 섞어준다.
STEP 3.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45분
나는 초콜릿을 그냥 다 섞었지만,
반죽에 2/3만 넣어 섞어주고
나머지는 팬닝 후 위에
데코로 올려주면 예쁘다.
점점이 덩어리진 반죽.
결국 체에 한번 걸러
다시 팬닝했다.
(사진은 체에 거르기 전 반죽)
180도에 5분 동안 예열한 뒤
45분 동안 반죽을 익혀줬다.
오븐 세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중간 중간 상태를 보면서
타지 않게 구워줘야 한다.
결과물이 만족스럽다.
빵을 꺼낸 직후는 너무 뜨거우니
10분 정도 후 살짝 식으면
썰어두는 게 좋다.
초콜릿이 굳은 후에
잘라주니 영 예쁘지가 않아서
따끈따끈할 때 썰어두는 걸
추천한다.
레시피 출처
'2020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단골 맛집, 망포 포동이네(구 은행골) 초밥 포장 후기 (0) | 2020.08.30 |
---|---|
생활의 달인에 나온 서촌 잘빠진 메밀 내돈내산 후기 (0) | 2020.08.27 |
에어아시아 KCP 이의제기 / 에어아시아 환불 여정 (+ 고객센터 연결방법) (0) | 2020.08.26 |
르라보 핸드솝 부럽지 않은 수제비누 만들기 (0) | 2020.08.25 |
갤럭시 S10 시리즈 aodnotify로 LED 알림 표시하기 (0) | 2020.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