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에 나온 룸 있는 식당, 수원 소금빛 풍천장어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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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빛 풍천장어 후기

 

8월 8일의 기록

조카가 있어 외출이 어려운 요즘,

룸 있는 식당을 찾고 있다.

 

며칠 전부터

코로나가 다시 극성인데

이렇게까지 심해지기 전에

다녀온 음식점이다.

 

수원만 해도

장어집이 정말 많은데,

그래도 평이 대체로

좋은 곳으로 골랐다.

 

집에만 있기는 너무 우울하고

보양을 하고 싶어 고른 장어집.

 

우선 가게 자체가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성인 5명이서

장어 파김치 쌈 2인분과

풍천 장어구이 3인분을 시켰다.

(소금 2인분, 양념 1인분)

 

 

장어와 쌈싸먹기 좋은

반찬들이 쭉 나온다.

 

다 맛있지만

내 원픽은 명이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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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죽이

맨 처음에 나온다.

 

장어를 먹기 전에

요란한 속을 달래준다.

 

이제 음식이 좀 많이 들어갈텐데

놀라지 말라고.

 

 

사실 구이류만 먹으려고 했는데,

파김치쌈을 먹어야

볶음밥이 가능하다고 해서

장어파김치쌈도 같이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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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구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4인분을 먼저 시켰는데,

양이 아쉬워서

양념구이 1인분을 더 시켰다.

 

만일 다시 방문한다면

구이류를 주로 시킬 것 같고,

양념구이는 꼭 시킬거다.

 

내 입맛에는 양념구이가

제일 맛있었기 때문에.

 

 

볶음밥을 시키면

장어탕이 무료로 나온다.

양도 적지 않다.

 

장어탕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원래 어떤 맛인지 모르겠지만

우거지해장국s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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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1. 장어구이 맛이 좋다.

특히 양념구이가 맛있었다.

소금구이도 Good.

 

2. 볶음밥 주문 시, 장어탕 서비스

양이 많아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3. 매장이 깔끔하다.

매장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다.

그래서 위생에 대한 걱정이 적다.

 

4. 룸이 있는 식당이다.

이 식당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다.

룸이 넓고 쾌적해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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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1. 파김치쌈

파김치쌈이 일반 구이보다

가격은 더 비싼데,

맛이 특출나게 좋은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양이 많지도 않다.

그냥 파김치 좀 더 올려두고

가격 올린 느낌이랄까.

 

2. 볶음밥에 대한 제약

파김치쌈을 먹어야만

볶음밥을 시킬 수 있는 건

좀 황당했다.

 

3. 낮은 가성비

가격 대비 양이

많은 편은 아닌 것 같다.

 

 

 

네이버 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당이 깔끔하고 장어구이 맛이 좋아서

재방문할 의사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