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

(29)
우유 활용법_수제요거트 만들기 & 연유 만드는 법 (ft. 요거트 메이커) 우유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서 우유를 활용할 방법들을 생각해봤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하나씩 사부작 사부작 만들어 보고 있다. 수제 리코타 치즈에 이어서 수제 요거트와 연유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다. 요거트와 연유 모두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앞으로도 종종 만들어 먹을 것 같다. 수제 요거트 만들기 우리 집에는 요거트 기계가 있다. 엔유씨 요거트 메이커인데, 이 제품은 연식이 좀 되어서 지금은 업그레이드 된 제품들로 판매되고 있는 듯 하다. 우리집은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만약 요거트 메이커를 고민하고 있다면 추천한다. 지금 판매하는 제품은 찾아보니 가격은 5만원 중반대인 듯 하다. STEP 1. 불가리스 150ml와 우유 700ml, 그리고 계량컵을 준비한다. 컵에 담을..
우유 유통기한 임박했을 때 활용법_리코타 치즈 만들기 우유 유통기한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아 다양하게 우유를 활용하고 있다. 찾아보니 리코타 치즈, 연유, 요거트가 도전해볼만 한 것 같아서 만들어 보았다. 리코타 치즈 만들기 재료는 간단하다. 레몬즙 혹은 식초 30ml, 우유 750ml, 소금 3g 충분한 크기의 볼, 거름망, 그리고 면보를 준비한다. 나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삼베보자기(2,000원)를 사용했다. STEP 1. 넓은 팬에 우유와 소금을 넣고 소금이 잘 녹도록 약 10회 저어준다. (중약불) 중간 중간에 눌어붙지 않도록 2~3번 정도 저어준다. STEP 2. 대략 7분 후 가장자리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고 유막이 생기면 레몬즙(또는 식초)를 넣는다. 불은 약불로 줄이고 끓어넘치지 않는다면 되도록 젓지 않는다. STEP 3. 약 10분 후, 몽글몽..
강남역 빵집 겸 카페, 브라운홀릭 (feat. 소금커피, 쌀커피, 앙버터) 강남 카페 'BROWNHOLIC' 방문 후기 퇴사한 지 3주가 지났다. 회사를 다니면서 하나 얻은 게 있다면 사람이다. 7개월 전쯤 퇴사한 동료 1명과 3주전에 퇴사한 나 그리고 아직 잘 다니고 있는 동료 1명. 한달에 한번씩 보자고 얘기한 적은 없지만 암묵적으로 한달쯤 되면 번갈아가며 연락해 잘 만나고 있다. 인연이란 건 참 신기하다. 공통점이라고는 없는 것 같던 세 사람이 만나 7개월째 이렇게 모임이 유지되는 걸 보면. 식사를 마치고 어디 카페를 갈까 두리번거리고 있던 우리 눈에 띈 이 카페. 쌀커피와 소금커피 홍보간판을 발견하고 그 맛이 궁금해 이끌리듯 들어갔다. 언뜻 보니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공간도 넓어서 만족스러웠다. 소금커피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가보다. 소금커피 ICE (6,500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1박 2일 여행 (feat. 오크밸리 카페, 원주 뮤지엄 산, 원주 뮤지엄 산 카페) 2020.05.06~07 / 2일차 여행코스 Oak Cafe 느지막이 일어나 로비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체크아웃을 마치고 허기진 배를 뭘로 채울까 하다가 체크인할 때 보았던 베이커리로 향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더티 초코 크로와상. 초코를 워낙 좋아해서 선택한 빵인데 구매했던 빵들 중에 가장 맛있었다. (부모님도 동의하신 부분) 안쪽에 초코크림도 들어있고 겉에 묻은 초코도 살짝 쌉싸름하니 맛있었다. 많이 달지 않아서 부모님도 좋아하셨다. 아빠의 픽 뺑오쇼콜라와 엄마의 픽 카스테라. 뺑오쇼콜라는 초코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아쉬웠고 카스테라는 촉촉하니 맛있었다. 음료는 따로 시키지 않았다. 구매할 때 확인해보니 회원카드가 있으면 할인이 된다고 하여 할인을 받았는데 10%였던 걸로 기억한다. 전체적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1박 2일 여행 (feat. 원주 맛집, 소나타 오브 라이트) 2020.05.06~07 / 1일차 여행코스 날이 흐린 어느 날 갑자기 리조트를 예약했다는 아빠의 통보 그리고 급작스럽게 가게 됐던 1박 2일의 여행 왜 항상 아빠 혼자 결정하느냐는 나의 투정이 무색하게 너무나 행복했던 1박 2일의 여정 지금 시작합니다. 대왕 능이 닭곰탕 백숙 여행의 시작은 역시 음식이다. 원주 출신인 지인에게 원주에서 뭘 먹으면 좋겠냐 물으니 두 가지를 추천해줬다. 숭어회 그리고 능이 백숙 리조트 근처에 한우가 유명하긴 하지만 지나치게 비싼 감이 있고 서울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으니 패스. 예전에 능이버섯을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능이 버섯 백숙(닭)으로 초이스했다. 리조트로 가는 길에 있는 곳 중 리뷰가 많진 않지만 긍정적인 곳이기에 선택했다. 선택은 아주 나이스! 반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