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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잠실 / 석촌호수 맛집 : 비건 푸드 레스토랑 씨젬므쥬르

 

지난 5월, 씨젬므쥬르를 다녀왔어요.

비건 레스토랑으로 잠실에서는 아주 핫한 곳이더라구요.

 

저희가 갔을 때 시간이 2시였는데

만석이더라는 ㅠㅠ

 

밖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시금치 페스토 파스타, 토마토 리조토와 구운 가지

이렇게 두개를 시켰어요.

 

처음 온 음식점에서는 베스트 메뉴가 제일 안전빵이니까요ㅎㅎㅎ

 

 

좌 : 시금치 페스토 파스타 / 우 : 토마토 리조또와 구운가지

 

우선 저는 비건은 아닙니다.

고기를 아주아주 좋아하는 육식주의자예요.

그런데도, 이 음식들이 아주 잘 맞았어요.

 

시금치 페스토는 살짝 싱거운듯 하지만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었고

토마토 리조또는 살짝 짭쪼름한 맛이었어요.

그래서 두 요리의 조화가 잘 맞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어요.

 

 

 

1인 1요리를 시키면 나오는,

무료 사이드 디쉬

 

메뉴에도 있더라구요.

웨지감자와 식물성 마요네즈 2종

이것도 부드러운 식감이라 맛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대망의 무료 디저트!

 

바나나에 시럽을 넣고 구운 것 같아요.

땅콩이 올라가 있으니 알러지 있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크렘브륄레에서 아이디어를 얻으신 듯 합니당ㅎㅎ

 

 

+)) 서비스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만석일 때 갔는데, 서빙 봐주시는 분께서 좀 무뚝뚝한 말투라고 할까요?

매장 내에서 기다릴 수 없다며 나가서 기다리시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문을 손수 열어주시면서ㅎㅎ

쫓겨나는 느낌이라 좀 민망하고 당황스러웠어요.

(엄마가 기분 나쁘다고 그냥 다른 데 갈까? 라고 말씀하셨다는..)

 

결국 제가 설득해서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갔는데,

앉자마자 브레이크 타임이 3시 30분이라

그 전에는 나가셔야 한다고ㅎㅎ

 

운영방침은 이해하지만

조금 더 친절하게 말씀해주셨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나오기 전에 운영시간에 대해 여쭤봤을 때

셰프님께서는 엄청 친절하셨어요.)

 

어쨌거나 이 모든 것을 상쇄할만큼 음식이 맛있어서

재방문의사는 있습니다!

 

 


 

 

운영시간 :)

점심 11:00 ~ 15:30 (라스트 오더 15:00)

저녁 17:00 ~ 21:30 (라스트 오더 21: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