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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유통기한 임박했을 때 활용법_리코타 치즈 만들기 우유 유통기한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아 다양하게 우유를 활용하고 있다. 찾아보니 리코타 치즈, 연유, 요거트가 도전해볼만 한 것 같아서 만들어 보았다. 리코타 치즈 만들기 재료는 간단하다. 레몬즙 혹은 식초 30ml, 우유 750ml, 소금 3g 충분한 크기의 볼, 거름망, 그리고 면보를 준비한다. 나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삼베보자기(2,000원)를 사용했다. STEP 1. 넓은 팬에 우유와 소금을 넣고 소금이 잘 녹도록 약 10회 저어준다. (중약불) 중간 중간에 눌어붙지 않도록 2~3번 정도 저어준다. STEP 2. 대략 7분 후 가장자리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고 유막이 생기면 레몬즙(또는 식초)를 넣는다. 불은 약불로 줄이고 끓어넘치지 않는다면 되도록 젓지 않는다. STEP 3. 약 10분 후, 몽글몽..
5월의 작은 습관_새천년 건강체조 (feat. 뉴이스트) [새천년 건강체조]를 선택한 이유 올해 신년 목표로 적어뒀던 것들이 있는데 세가지였다. 운동하기, 영어공부하기, 그리고 재테크 공부하기. 따라서 5월의 작은 습관은 운동하기로 잡았다. 운동에는 영 취미가 없는 내가 특별한 운동을 시작하기엔 의지가 부족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간단한 스트레칭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중에서도 나에게 익숙한 새천년 건강체조를 목표로 정했다. 습관 만들기 과정 보시다시피 나는 습관 만들기를 하면서 미니 달력을 이용하고 있다. 우측 상단에는 나의 목표를 적어두고 색깔펜으로 각각의 습관 목표를 잘 이행했는지 표시한다. 지금은 [침대정돈하기 / 새천년 건강체조] 이 두가지를 이행중이고 각각은 빨간펜과 파란펜으로 표시중이다. 오늘로 정확히 4주가 지났고, 새천년..
하나더적금 해지 및 네이버 통장 개설 후기 (feat. 하나은행 장지동 지점) 하나 더적금 해지 후기 (하나은행 장지동 지점) 한참 핫했던 5% 금리의 하나은행 하나더적금. 나도 미리 정보를 접하고 들어놨었는데 퇴사를 하고 나니 매달 30만원을 넣는 게 부담스러워졌다. 일단 올해까지는 블로그, 유튜브 등등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갈 계획이기 때문에 당장 수입이 많지 않을 것 같아 해지하기로 했다. 12시 이전에 방문하니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다. 들어가자마자 맞이해주셨던 행원 분께서 정말 친절하셨다. 번호표 뽑는 것까지는 보통 해주시지만, 은행 업무를 마치고 나갈 때 직접 문 열어주시기까지. 감동이었다. 높은 금리의 적금을 해지한다고 하자 굉장히 놀라셨던 은행 담당자 분. 100만원은 파킹통장용으로 개설한 네이버통장에 넣어둘 계획이고 남은 20만원으로는 주식을 시작할 계획이기 때문에 ..
습관 만들기에 실패하는 이유와 성공 tip (feat. 네이버 오디오 클립, SBS 스페셜) 나는 습관 만들기를 작년부터 여러번 시도해왔었는데, 매번 실패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니 원인은 크게 3가지였다. 첫째, 여러개의 습관을 한번에 들이려고 욕심을 부렸던 것 둘째, 습관의 기준을 너무 높게 잡았던 것 셋째, 습관의 기준이 너무 모호했던 것 이 원인들을 바탕으로 습관 만들기에 성공할 수 있는 tip을 정리해 보았다. 첫째, 한 달에 하나의 습관 들이기 지난 2월, [침대 정돈하기]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노력했던 시기가 있었다. 습관 만들기를 시작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10분 스트레칭]이라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로 했다. 결국 그 다음날부터 두가지 습관 만들기에 모두 실패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 따르면 하나의 습관 만들기에는 최소 한달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이후, 다시 습..
강남역 빵집 겸 카페, 브라운홀릭 (feat. 소금커피, 쌀커피, 앙버터) 강남 카페 'BROWNHOLIC' 방문 후기 퇴사한 지 3주가 지났다. 회사를 다니면서 하나 얻은 게 있다면 사람이다. 7개월 전쯤 퇴사한 동료 1명과 3주전에 퇴사한 나 그리고 아직 잘 다니고 있는 동료 1명. 한달에 한번씩 보자고 얘기한 적은 없지만 암묵적으로 한달쯤 되면 번갈아가며 연락해 잘 만나고 있다. 인연이란 건 참 신기하다. 공통점이라고는 없는 것 같던 세 사람이 만나 7개월째 이렇게 모임이 유지되는 걸 보면. 식사를 마치고 어디 카페를 갈까 두리번거리고 있던 우리 눈에 띈 이 카페. 쌀커피와 소금커피 홍보간판을 발견하고 그 맛이 궁금해 이끌리듯 들어갔다. 언뜻 보니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공간도 넓어서 만족스러웠다. 소금커피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가보다. 소금커피 ICE (6,500원)..
4월의 작은 습관 _ 침대 정돈하기 (feat. 옥탑방의 문제아들) 지난 2월부터 아주 작은 습관 만들기를 시도해오다가 지난 4월에 드디어 습관 만들기에 성공했다. 여기서 성공의 기준은 '한달동안 하나의 습관을 꾸준히 실행하였는가' 이다. 물론 일주일에 하루 정도 빼먹은 날이 있지만 2일 연속으로 X 표시가 된 적은 없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침구 정리]를 선택한 이유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백만장자들의 생활습관에 대한 퀴즈가 나왔고 정답은 "아침에 기상해서 침구 정리를 한다" 였다. 나는 성공하고 싶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공한 사람들을 따라야 한다. 물론 이 습관 하나를 만든다고 해서 내가 성공한 사람이 되진 않겠지만, 적어도 이것의 나비 효과로 성공하는 사람이 될 가능성은 높일 수 있으리라 믿는다. 습관을 만드는 방법 습관을 만드는 나만의..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1박 2일 여행 (feat. 오크밸리 카페, 원주 뮤지엄 산, 원주 뮤지엄 산 카페) 2020.05.06~07 / 2일차 여행코스 Oak Cafe 느지막이 일어나 로비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체크아웃을 마치고 허기진 배를 뭘로 채울까 하다가 체크인할 때 보았던 베이커리로 향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더티 초코 크로와상. 초코를 워낙 좋아해서 선택한 빵인데 구매했던 빵들 중에 가장 맛있었다. (부모님도 동의하신 부분) 안쪽에 초코크림도 들어있고 겉에 묻은 초코도 살짝 쌉싸름하니 맛있었다. 많이 달지 않아서 부모님도 좋아하셨다. 아빠의 픽 뺑오쇼콜라와 엄마의 픽 카스테라. 뺑오쇼콜라는 초코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아쉬웠고 카스테라는 촉촉하니 맛있었다. 음료는 따로 시키지 않았다. 구매할 때 확인해보니 회원카드가 있으면 할인이 된다고 하여 할인을 받았는데 10%였던 걸로 기억한다. 전체적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1박 2일 여행 (feat. 원주 맛집, 소나타 오브 라이트) 2020.05.06~07 / 1일차 여행코스 날이 흐린 어느 날 갑자기 리조트를 예약했다는 아빠의 통보 그리고 급작스럽게 가게 됐던 1박 2일의 여행 왜 항상 아빠 혼자 결정하느냐는 나의 투정이 무색하게 너무나 행복했던 1박 2일의 여정 지금 시작합니다. 대왕 능이 닭곰탕 백숙 여행의 시작은 역시 음식이다. 원주 출신인 지인에게 원주에서 뭘 먹으면 좋겠냐 물으니 두 가지를 추천해줬다. 숭어회 그리고 능이 백숙 리조트 근처에 한우가 유명하긴 하지만 지나치게 비싼 감이 있고 서울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으니 패스. 예전에 능이버섯을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능이 버섯 백숙(닭)으로 초이스했다. 리조트로 가는 길에 있는 곳 중 리뷰가 많진 않지만 긍정적인 곳이기에 선택했다. 선택은 아주 나이스! 반찬은 ..